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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의 Color 를 느껴보기 위해서는,

각 음정으로 시작하는 음악을 떠올려서 느껴 보는게 도움이 됩니다.

 

학교종이 땡땡땡은 시작음이 Perfect 5음인 G 입니다.

C Root 음을 악기로 치고 난 후, 그 위에 노래를 불러 보았을 때,

그 첫음의 느낌, '학'을 부를때의 그 느낌!

그 느낌이 바로 Perfect 5도 음정의 느낌, Color 인 것 입니다.


그래서 Table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interval

 song

1

Tequila

Over the rainbow

-2

2nd note - Jaws theme

M2

Polaris ( written by Dear Cloud ),

Girl from Ipanema,

Yesterday ( by beatles )

-3

Fly me to the moon

M3

쭉쭉이 song ( written by alice ), 비행기(동요),

Ob-ra-di ( by beatles )

P4

어물어물하다가는... - 자전거(동요)

tritone

blue note로 시작되는 blues lick

Simpson theme 곡 두번째음

P5

학교종이 땡땡땡

Amazing grace

#5 or b6

2nd note - How Insensitive

M6

charleston blues ( written by alice )

b7

watermelon man, Chicken

M7

2nd note - Dont't know why

2nd note - Take on me

 

     

당연한 얘기겠지만, -2, tritone 과 같은 강한 텐션의 느낌으로 시작하는 곡들은 찾기가 어렵네요.

계속 연습하다가 빈칸의 곡들이 발견 되면 채워 넣겠습니다.

( 제 Ear Table을 보시는 것보다, 자신만의 Ear Table을 만드는게 더 도움이 될거에요- )

 

화이팅 입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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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주를 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테크닉들에 익숙해져야 하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피킹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기타를 처음 배울때는 왼손의 현란함에 매료되어, 왼손 연습을 많이 하게 되는데요.

속주로 넘어 갈때는 예상외로 오른손 피킹 때문에 잘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피킹 테크닉은 좀 처럼 그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체 남아 있는데요.

 

얼터네이트 피킹, 스윕 피킹, 이코노미 피킹, 스트링 스킵 등등

실체는 있지만, 어떻게 해야 좋은 소리를 낼수 있는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아요.

 

기타레슨을 들어보면, 기본적인 방법론에 대해서는 언급이 되지만, ( 손목을 쓴다, 줄과 평행하게 움직인다.. 등등 )

속주 할때 그대로 적용해 보면 뭔가 어긋나면서 잘 되지 않습니다.

 

기타 고수분들 찾아가서 물어 보면,

아마 제 질문이 너무 추상적이여서 그랬던 것 같은데,

"열심히 하다 보면 된다."
정도의 대답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 초창기 속주 피킹 방법은 팔 전체를 빠르게 흔드는 방식을 사용 했습니다.

줄을 이동하지 않고, 한줄에서만 음을 연주하거나, 2~3개 줄 사이의 음만 연주할때는 괜찮은데,

문제는 6개줄 전체로 빠르게 이동 될때 어느순간 얼터네이티브 피킹 박자가 조금씩 안맞거나, 음을 제대로 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 했었습니다.

또한 피킹 중에 불필요한 줄을 건드리게 되는 것도 발견 했었는데,

디스트를 강하게 넣고 빠르게 넘어가면 스리슬쩍 넘어갈 수 있을 정도 이지만,

노이즈 때문에 지저분하게 들렸었어요.

 

이때즘, 다른 기타 장르들에서는 어떻게 접근하고 있는지 궁금해서, 클래식 기타를 일년정도 배웠었는데요.

오른손 핑거링 주법들이 굉장히 세분화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알아이레, 아포얀도, 오른손 손목의 각도, 손톱의 모양/각도/위치 등등..

 

그리고, 이후에는 집시 기타에 빠져서 집시 피킹에 대해서 좀 더 분석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집시 기타에서는 피킹을 유독 "집시 피킹"이라고 명명 하고 있으며,

그 방식이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피킹 방식과는 많이 다릅니다.

( Gypsy picking 관련 내용은 제 블로그를 참조해 주세요- Gypsy picking )

 

그런데, 집시 피킹은 "Rest Stroke" 주법에 그 바탕을 두고 있는데,

이 주법이 바로 클래식 기타의 아포얀도와 같은 원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아포얀도도 집시피킹도 모두 "Rest Stoke"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이 Rest Stoke 로 피킹 방식을 바꾸고 연습하다보니,

오우- 어느 순간 스윕 할때 정말 크고 정교하게 소리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그전에는 스윕시 음을 치긴 하지만, 뭔가 소리가 너무 작아서 뭔가 불안 했었는데 말이죠.

 

그리고, 스윕에 익숙해지니 이코노미 피킹도 자연스럽게 익숙해지기 시작하고..

 

업스윕 피킹 할때도 Rest Stoke를 바탕으로 각도를 위쪽으로 좀 더 기울이는 방식으로 바꿔 봤더니,

역시 마찬가지로 소리가 명확해지고 좀 더 정교해지기 시작 했습니다.

 

그리고 현재도 계속 연습 및 분석 중입니다.

 

 

맞습니다.

피킹 주법도 우리가 단지 인지 하지 못했을 뿐, 굉장히 체계적으로 세분화 되어 있었던 것이죠.

마치 바이올린 배울때 활 쓰는 방법만 몇년을 체계적으로 연습하듯이요.

 

이 "Picking" 목록에,

위에서 언급한 피킹 주법들이 정리 되는대로 블로그에 조금씩 포스팅 해보려 합니다.

 

화이팅 입니다.

즐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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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x12 는 "기타의 기술" 책에 나오는 십이십이진표 연습법을 안드로이드 앱으로 만든 프로그램 입니다.

화성학을 처음 배울때, 음정을 익히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이 내용들을 실전에 사용하고자 한다면,
코드의 변경에 따라 반사적으로 음이 나올 수 있는 수준이 되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추가적으로 더 많은 연습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막상 연습해 보면 기계적인 연습에 금방 지루해 질 수도 있는데요.

이 어플이 재미있게 음정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바쁜 일들로 인해 악기와 함께 공부할 수 없는 분들께서도, 어디든지 오가면서 잠깐 잠깐 한게임씩 진행 하다 보면, 어느덧 음정과 익숙해져 있을 거에요.

음정이 어떻게 음으로 표현되는지 느껴야 실제 음악과 연결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여,
청음을 같이 연습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 하였습니다.

베이직의 길은 멀고도 험하고, 평생을 하여도 다다를 수 있는 경지 인지 알 수 없지만,
연습을 많이 하면 할 수록 좋아지고, 좋아지면 질수록 음악과 가까워지는 것 같아요.

화이팅 입니다-!

 

 

십이십이진표 ( 기초 화성학 음정 퀴즈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sec.harmonicinter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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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많은 아마추어 기타리스트들이 지판음을 모르는 경우를 꽤나 보아왔습니다.

 

파워코드 연주하기 위해서,

주로 5번/6번줄의 음에만 익숙합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5/6번줄은 알고 있으니, 나머지 줄만 더 익숙해지면 되면 되요.

어렵지 않습니다. 관심을 두지 않고 있어서 그런거겠죠?

 

- 1번 줄

  6번줄 음에서 정확히 2옥타브 위의 음이 1번 줄 입니다.

  6번줄과 음 이름은 동일하니, 패스-!

 1st (E)

F

 

G

 

A

 

B

C

 

D

 

E

2nd (B)

 

 

 

 

 

 

 

 

 

 

 

 

 3rd (G)

 

 

 

 

 

 

 

 

 

 

 

 

 4th (D)

 

 

 

 

 

 

 

 

 

 

 

 

 5th (A)

 

                     

6th (E)

 F

 

 G

 

 A

 

 B

 C

 

 D

 

 E

 

 

- 4번 줄

  옥타브 주법을 연주 할때 많이들 사용해 보셨던 손모양이 있습니다.  

1st (E)

 

 

 

2nd (B)

 

 

 

 3rd (G)

 

 

 O

 4th (D)

 

 

 

 5th (A)

 O

 

 

 6th (E)

 

 

 

  한 옥타브 위의 음은 항상 위의 그림과 같은 상대 위치에 있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4번줄의 음을 6번 줄에서의 음으로 금방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1st (E)

F

 

G

 

A

 

B

C

 

D

 

E

2nd (B)

 

 

 

 

 

 

 

 

 

 

 

 

3rd (G)

 

 

 

 

 

 

 

 

 

 

 

 

 4th (D)

 

E

 F

 

 

 

 C

 

 D

5th (A)

 

                     

 6th (E)

 F

 

 G

 

 A

 

 B

 C

 

 D

 

 E

 

 

- 3번 줄

  4번줄에서와 같은 방법으로

  5번 줄에서의 음으로 금방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1st (E)

F

 

G

 

A

 

B

C

 

D

 

E

2nd (B)

 

 

 

 

 

 

 

 

 

 

 

 

3rd (G)

 

A

 

B

C

 

D

 

E

F

 

G

 4th (D)

 

 

 F

 

 

 

 C

 

 D

 5th (A)

 

B

C

 

D

 

E

F

 

G

 

A

 6th (E)

 F

 

 G

 

 A

 

 B

 C

 

 D

 

 E

 

 

- 2번 줄

  아쉽게도 2번줄은 외워야 합니다.

  다른 줄에서 유추한다면 4번줄에서 부터유추 하고 -> 4번줄은 6번 줄에서 부터 유추해보면 되는데,

  2단계나 유추 하느니, 차라리 익혀 버리는게 좋은 것 같아요.

 

 1st (E)

F

 

G

 

A

 

B

C

 

D

 

E

 2nd (B)

 C

 

 D

 

 E

 F

 

 G

 

 A

 

 3rd (G)

 

 

B

C

 

D

 

E

F

 

G

 4th (D)

 

 F

 

 

 

 C

 

D

 5th (A)

 

B

C

 

D

 

E

F

 

G

 

A

 6th (E)

 F

 

 G

 

 A

 

 B

 C

 

 D

 

 E

 

 

실제로 처음부터 외워야 하는 줄은 2번줄 밖에 없으니 간단하네요.

 

참 쉽죠?

 

 

하지만, 악보를 보면서 초견을 하기 위해서도, 코드 구성음을 찾기 위해서도,

음이 머리속에 그려지면 바로 직관적으로 지판에 위치가 떠올라야 합니다..

 

처음 시작은 익숙한 다른 줄의 음으로 부터 유추하여 음의 위치를 찾아내지만,

"의식적으로" 유추하는 단계를 조금씩 없애 나가다 보면,

차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유추하는 단계가 없어지고, 직관적으로 모든 줄에서 위치가 떠오르게 되요.

 

너무 조바심 가지지 마시고, 조금씩 의식적으로 유추하는 단계를 없애보세요- ^^

타브를 조금씩 멀리하고, 오선지 악보와 조금씩 더 친해져 보세요- ^^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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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 뚜벅~


재즈 공연 준비를 위해 합주실로 향합니다.
도착하자 마자 악보를 나눠주며 오늘 진행할 곡이라는 얘기와,
곡 진행에 대해서 짧게 얘기 한 후,
합주를 진행 하려고 하는데....

처음 헤드 멜로디 부분을 저 보고 연주하라고 하는군요!!


어버버버버..


반주는 진행 되는데, 음을 하나도 연주 할 수 없습니다.
보다 못해, 피아노가 헤드를 연주해 주네요.

그리고, 다음 곡은 섹소폰이 헤드를 연주해 주었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다른 멤버들도 모두 이 곡들은 오늘 접한 곡이였던 것인데요.

아니! 처음 보는 곡인데 이렇게 연주가 가능 한건가?

3초 생각 후에..


"나는 현악기라 그런거야.
 현악기는 같은 음이 지판에 적어도 두개 이상 존재하잖아 ?
 어느 운지로 연주해야 할지 명확하지 않아서,
 초견은 불가능해 !"
라는 생각으로 자신을 안심 시킵니다.


그런데, 그 다음곡은 바이올린이 헤드를 연주하고 있습니다.


헉!
다시, 기타인 나는 왜 초견이 안되는지에 대한,
이 상황을 안심시켜줄 수 있는 합당한 이유를 찾고 있습니다.


"그래, 기타는 6줄이잖아?
4줄인 악기 보다는 볼수 있는 음이 더 많아서 그런거야.."


우여곡절 끝에 합주는 끝나고, 다음에 연습날을 정한 후,
개운치 않은 기분으로 합주실을 나오려다,

카운터에서 클래식 기타 음악 전공인 알바생이,
방금 출력한 악보를 이리 저리 보더니,
처음 연주하는데 너무 악보가 어렵다며,
거의 완벽하게 악보를 읽어가며 연주하는 모습이 보이네요.


.......


그래, 초견 연습을 안한거야.. ㅠ.ㅡ

 

 

 

카운터 알바는 좀 극단적인 예 이지만,
밴드 합주때 상황은 자주 접할 수 있는 상황이에요.
잼하러 가서 첨 접하는 곡이면 헤드 연주는 항상 관악기나, 피아노의 몫이 되지요. ㅠ.ㅡ


오선보와 가까워지게 됨으로써 리듬, 음정, 기본 청음 등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익숙해지다 보면,
수학기호로만 보이던 악보가,
악보를 보는 것 만으로도 어느정도 선율이 들리고, 따라 부를 수 있게(시창) 되어,
곡의 구조를 빠르게 파악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미 기타로 멋진 솔로를 연주할 수 있는 기타리스트라도, 초견이 불가능한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이 분들은 처음 초견을 시도하게 되면, 더듬더듬 악보를 보면서 연주 하게 되는데,
손은 근질 근질 하고, 결국 익혀 두었던 속주 Lick 연주로 깔끔한 마무리! 로의 유혹을 떨치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저 다른 악기들은 왜 초견을 잘 할 수 있는 것일까요?

 

당연하지만, 사실 다른 악기 분들은 전에 초견 연습을 엄청나게 많이 했었기 때문이에요.
피아노 연주자들은 대부분 이미 하농, 바이엘, 체르니 등의 교재로 처음 부터 악보 보는 연습을 꾸준히 했왔었으니까요.


안타깝게도, 통기타로 시작한 대부분의 기타 연주자들은 타브 악보로 처음 시작 하는 경우가 많아서,
연주력은 좋아지는데, 초견 능력은 거의 제로에 가까운 상황에 놓이게 되는 것 같습니다.


타브 악보의 장.단점이죠.
기본기를 건너뛰어도 연주할 수 있게 만들어주어, 쉽게 기타를 접할 수 있게 하는 장점이 있지만,
결국 음악을 진지하게 접근하려고 할때 즘 사라진 기본기들 때문에 힘들어 하게 되는 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초견 능력을 향상 시키기 위해서는, 다른 악기들이 초기에 연습했었던 것들을,

이제 기타도 베이직으로 돌아가서 연습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긴장 하면서도 효율적으로 연습했던 방법은,

메트로놈으로 일정한 템포 맞춰 놓고,

틀려도 끝까지 계속 진행하는 방법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너무 많이 틀리면 템포를 조금 더 내리고... 내리고... 내리고.. 내리고...

20 까지 내려간적도 있었네요. ㅎㅎ

 

 

아주 간단한 악보를 하나 첨부 합니다.

일정한 템포에 맞추어 초견 해보세요. ^^

템포 10 으로 해도 상관 없지만, 틀렸다고 그 부분만 반복하지 않고,

끝까지 가는게 중요해요-

너무 쉬운가요? ^^

 

 

기타로 초견을 연습하신다면, 다음 교재들을 추천해요.
- 카르카시

  : 클래식 기타 초급 교본으로 주로 사용 됩니다.

 

- Modern Method for guitar

  : Berklee College of Music's guitar program 의 교재로 사용 되고 있습니다.


- 리얼북

  : 멜로디 + 코드가 채보되어 있는 Jazz standard 음악 악보 입니다.

 

- 최신 인기 가요 100곡

 

- 트로트 가요 대백과 등등...

 

예.. 사실 어떤 악보든지 괜찮습니다.
 

 

따로 시간 내서 연습하기 너무 귀찮다~! 라고 생각이 드신다면..
앞에서 거창하게 연습방법들을 적었지만,
의식적으로 타브 악보를 멀리 하는 것 부터 시작해 보세요~

기타 연습 할때 타브 악보를 보게 되는 기회가 많은데,
이때 타브 대신 오선보 악보를 보는 것 만으로도 의외로 많은 연습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저도 부족한 초견 연습하러 가봐야 겠습니다.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화이팅 입니다! ^^


ps.

아.. 기타 연주자는 먼저 지판음을 익혀야 하는데,
관련하여 제 블로그에 포스팅 한 글도 있습니다.
Link : 기타 지판음 외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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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잘 만들어진 Rock Smith 게임 플레이 영상 입니다~

사실, 저 게임에서 지판에 버튼들이 날아오는게, 실제 아마추어 기타리스트들이 연주할 때 보는 시각과 거의 비슷해요.

 

타브 악보를 보고 손 모양과 위치를 익히고, 레코드를 틀어 놓고, 똑같이 소리가 나올때까지 연습을 하고 난 후,

녹음해서 들어 보면 원곡과 거의 비슷하긴 한데,
사실, 지금 무슨 코드에서 무슨 음을 치고 있는 건지 전혀 알지 못합니다.

( 제 얘기 입니다. ㅠ.ㅡ

  Key와 관련된 스케일, 펜타토닉 스케일, 하모닉 마이너 스케일 정도로, 연주 했던 프레이즈 분석하고,

  많은 연습량으로 원곡과 똑같이 될때까지 반복 반복 반복 했었네요.. )

 

가끔씩, 새로운 곡에 즉흥으로 기타 연주를 입힐 때면,

우선 해당 곡의 Key 를 찾고, 손에 익은 프레이즈를 그 Key로 바꾸어서 연주 하게 되는데,
어떨때는 곡과 잘 맞고, 어떨때는 잘 맞지 않고...


"아... 이건 뭘까? 뭔가 답답하다."


바로 이때! 즘 부터 재즈 기타를 공부하기 시작 했던 것 같습니다.

공부하기 시작한지는 한 5년 즘 되어 가는데, 직장인이라 그런지 진도가 거의 달팽이 수준으로 느려서,
아직도 계속 공부 중이네요.

 

 

롹 키즈로 기타를 시작했던 제가 그간 기타로 재즈 공부 하면서 느꼈던 어려운 점을 몇개 적어 볼까 합니다.


- 초견에 약하다.
  주위에 혹시 오선보 악보로 초견이 가능한 기타리스트 분 계신가요? ^^

  반면에, 피아노 배우셨던 분들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어느 정도 초견이 가능 합니다.

  ( [재즈기타연습] 초견 연습   http://blog.daum.net/cooper_/56 )

 

- 화성학에 약하다.

  혹시 A 코드의 구성음을 아시나요? 

  역시, 이 질문에 답할 수 있는 기타리스트는 몇 없을 것 같습니다.

  반면에, 피아노에서 코드를 연주해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A 코드는 A-C#-E 와 같이, 해당 코드의 구성음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있습니다.

  ( 음정 (Interval) #1 http://blog.daum.net/cooper_/53 )



- 청음에 약하다.

  기타는 시각적으로 음과 지판 사이 1 : n 매칭이 되기 때문인지, ( 같은 음이 지판의 여러곳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

  기타를 오래 연주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음정을 들었을 때 그 음정 차이를 파악하는데 약한 모습을 보입니다.

  그에 비해 피아노와 같이 음과 지판이 1 : 1 매칭 되는 악기를 오래 연주 하신 분들은, 좀 더 자연스럽게 음정의 차이를 인식 하시더라구요.

  ( 음정 (Interval) #3 : Ear traing, 청음  http://blog.daum.net/cooper_/55 )

 

"악기 특성상 기타는 그럴수 밖에 없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 저 역시.. )

하지만, 클래식 기타나 바이올린, 비올라, 등등 다른 클래식 현악기 치시는 분들이 초견이나 청음적인 면에서 더 익숙하신 모습들 보면,

약간의 핸디캡은 있겠지만,

사실,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고 차근 차근 "기본기"를 접근했다면, 충분히 익힐 수 있었던 것들이라 생각합니다.

 

만약, 이런 기본기 연습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이라면,

처음부터 '완벽' 하게, 익혀려고 접근 하는 것 보다는,

앞으로 음악 생활을 하는 동안 평생 연습해야 할,

도 딱는 과정이려니 생각하는게 마음 편한 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기타를 연주했었고, 자신만의 연습루틴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연습루틴 전체를 기본기 연습으로 채워 넣어 다시 짜기 보다는,

기존 연습루틴에 30분 정도 기본기 연습 루틴을 할애하여 꾸준히 하시는 걸 추천 합니다.

 

기본기 연습만 하게 되면, 당장 향상되는게 눈에 띄지 않으니, 금방 지루해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손버릇처럼 남아 있는 프레이즈들도 나중에 기본기가 갖춰지면 또 다른 시각으로 보여지게 되며,

전보다 훨씬 더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으니, 기존의 연습법도 마냥 헛된 연습만은 아니에요-



기본기를 익히지 않고, 계속 화려한 연주만 쫓아 연습 하다가 좀 더 연주를 잘해 보려 하면, 언젠가는 다시 기본기로 돌아오게 됩니다.

 

시간 날때 이런 기본기 연습에 도움이 되는 내용 들을 이 블로그에 조금씩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화이팅 입니다~ ^^

 

Ps.

A Modern method for guitar  교재를 추천합니다.

버클리 음대에서 사용하는 교재인데, 기본기에 충실합니다.

하지만, 연습해야할 숙제들을 너무 많이 내줘서, 지루하긴 해요-! 맨투맨 영어 같은 느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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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x12 는 "기타의 기술" 책에 나오는 십이십이진표 연습법을 안드로이드 앱으로 만든 프로그램 입니다.
화성학의 기본인 "음정"에 익숙해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거에요.

version 1.0 릴리즈 이후에,
이론과 실제 음악을 연결 시켜주는 뭔가를 찾다가,

그에 대한 나름 답으로,
version 2.0 에서는 몇가지 기능을 추가 했습니다.

- 오선지
- Piano 입력
- 청음


그리고, Free Interval 이외에 특정 화음 음정도 추가 했습니다.

- Circle of fifth
- major triad
- minor triad
- diminished triad



점수 환산

점수가 낮으면 낮을수록 상위 랭킹에 속하게 되며,
기계적으로 답이 나오는 실력을 가지신 분이 문제를 풀었을 경우 0점 근처가 되도록 하였습니다.
만약 0점 보다 더 낮은 음수(-) 점수가 나온다면.... 그 분에게는 이 게임이 의미가 없습니다-!! >.<


음정의 계산

음정 계산에 익숙하지 않으시면, 아래의 링크를 한번씩 방문해 보세요~

음정 (Interval) #1
음정 (Interval) #2 : 음정 퀴즈
음정 (Interval) #3 : Ear traing, 청음



만들 시간은 없는데,
추가로 넣고 싶은 기능은 계속 늘어만 가고 있네요.
시간나는대로 정리해서 또 새로운 버전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

이 어플에 대한 좋은 아이디어 있으시면,

여기 제 개발자 블로그 답글이나 방명록에 남겨주세요.

화이팅 입니다~
저도 연습하러 가야 겠습니다. ^^

 

십이십이진표 ( 기초 화성학 음정 퀴즈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sec.harmonicinterval




History

십이십이진표 version 1.0 http://allthatswing.tistory.com/entry/ver-10

'Guitar > 12x12 앱(음정 퀴즈)' 카테고리의 다른 글

ver 2.5  (0) 2018.08.20
ver 1.0  (0) 2018.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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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x12 는 "기타의 기술" 책에 나오는 십이십이진표 연습법을 안드로이드 앱으로 만든 프로그램 입니다.
화성학의 기본인 "음정"에 익숙해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거에요.

아..저도 연습을 해야 하는데..
공돌이 특성상 해야할 연습은 안하고,
또 이렇게 어플을 만들어 버렸네요.. T.T


게임 방법

문제로 주어지는 음정에 맞는 음을 찾는 게임입나다.



(1) 음정에 대한 문제가 주어지며,
(2) 해당 음을 찾아 입력 한 후
(3) "다음" 버튼을 누르면 다음 문제로 이동 합니다.


게임 도중 H/W 취소 키로 종료하였을 경우에는,
진행 정보가 자동으로 저장 되어, 다음 실행 될때 이어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게임 설정

기본적으로 한 게임 당 10개의 질문이 주어집니다.
하지만, 나중에 더 익숙해지고, 더 많은 질문에 연습을 하고 싶으시면,
H/W 옵션 키를 눌러서 "설정" 창으로 이동하여,
문제의 개수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점수 환산

한 문제를 평균적으로 10초에 풀고, 한 문제도 틀리지 않았다면,
점수는 0점 입니다.

10초 이내에 문제를 풀수 있으면, -40과 같은 마이너스 점수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점수가 낮으면 낮을 수록 상위 랭킹에 속하게 됩니다.


저도 연습하러 가야 겠습니다.
화이팅 입니다~


개발자 블로그 : http://allthatswing.tistory.com

재즈기타연구소 카페 (도서 "기타의 기술" 공식 카페) : http://cafe.naver.com/jazzimprovis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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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s : 오늘은 뭐 할까요?
Drum : Bb Blues 로 간단하게 시작할까? Blue monk ?
Keyboard : OK, 헤드는 ?
섹소폰 : 내가 할께~
Bass : 섹소폰, 키보드 순으로 두 코러스씩 솔로를 진행 하고,
       키보드, 섹소폰, 드럼과 네마디씩 트레이드 한 코러스,
       다시 헤드 하고 끝내도록 해요.

일동 : OK~

 


재즈 밴드에서 합주 시작할때 실제 있을 법한 상황입니다.
저 상황 이후에는 바로 연주로 들어가게 되는데요.


바로 연주가 가능 하신가요? ^^


재즈 밴드를 처음 하시는 분이라면 이 상황이 낯설게 느껴질수도 있습니다.
Full Band 악보를 공유 하고, 악보의 곡 구조 그대로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
합주 시작전 곡 구조를 서로 협의 하여, 연주를 시작 하고 있으니까요.

사실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단지 낯선 용어들 때문에 잘 이해가 안되기 때문인데요.
요즘에는 다양한 구성의 재즈들이 많지만,
비밥 초창기에는 단순한 구성들이 주요 쓰였었고,
그런 구성 용어들이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습니다.


생소할만한 용어들 몇개 설명해볼까 해요.

- Bb Blues

 

   Bb Blues 인 "Free Blues" 악보입니다.


 

  그런데 왜 유독 초기 재즈 스탠더드에 Bb 조가 많을까요?

  그 이유는 그 당시 솔로 악기로 많이 쓰였던 섹소폰과 같은 관악기가 Bb 악기 였기 때문입니다.
  Bb 을 '도'로 인식 하고, 실제 Bb조 악기를 위한 악보는 아래 악보처럼 Bb이 C 로 표기 되어 있습니다.


 

   < Bb 조 악기를 위한 악보>

 

 

  이렇듯, Bb 관악기 같은 경우에는 Bb Major scale 로 연주 하는 것이,
  피아노에서 C Major scale 연주를 위해 흰건반만을 치는 것 처럼 편하기 때문에,
  관악기가 멜로디 악기로 자리 잡았던 초창기 재즈에서는
  연주하기 편한 Bb 조의 Blues 가 많았습니다.


 

- 곡 구성
  재즈 형식은 주로,
  intro - head - solo section - head out
  과 같은 구조로 되어 있으며,

  . intro 를 연주 후에,

  . Head 에서는 곡 전체 멜로디( 또는 theme) 를 연주하게 됩니다.
    ( Bb blues 처럼 Head가 짧은 경우에는, 대부분 같은 멜로디를 두번 되풀이 합니다. )

  . solo section 에서는 각 악기들이 improvisation 으로 채워 넣게 됩니다.

  . head out : 마지막으로 다시 head (곡 전체 멜로디)를 연주하고 곡을 끝내게 됩니다.


  참고로, 이러한 곡 구성은 꽤 오래전에 재즈에 정립된 구조이며,
  근래의 재즈 음반을 들어 보면, 다양한 구조들이 공존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잼세션에 참가를 목적으로 한다면 이 정도의 구조만 알고 있어도 충분하리라 생각 됩니다.



- 임프로바이제이션 (Improvisation)
  재즈씬에서는 임프로바이제이션이라는 단어를 더 많이 쓰이며,
  흔히 adlib 과 같은 의미로 사용 됩니다.


  from wiki.
  애드리브(ad lib)는 라틴어 Ad libitum에서 나온 말로, "하고 싶은 대로"("at one's pleasure")라는 뜻을 가진다.
  음악에서 일정한 템포에 맞추어 즉흥적으로 연주하는 것을 말한다.

  adlib 이나 Improvisation 모두 즉흥적으로 연주하는 것을 말합니다.


  참고로 solo 와 그 용어를 구분할 필요가 있는데요. 

  곡 중간에 악기의 독주 부분이 있는 곡들이 많습니다.
  이 독주 부분을 solo 라고 부르게 되는데요.
  만약 연주자가 solo 부분을 원래 곡에서의 멜로디 그대로 연주 하게 된다면,
  improvisation 으로 불리진 않습니다.
  Improvisation 은 그 부분을 연주자가 즉흥 연주를 한다고 할 수 있어요.
  solo 는 Improvisation 여부에 상관없이 악기의 독주 부분을 나타내는 용어 입니다.

  ( improvisation 은 solo 의 부분 집합 인 것 입니다!
    후- 후련하네요. 제겐 공돌이의 피가... )



- 코러스
  코러스는 합창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후렴이란 뜻도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거슬러 올라가보면,
  그리스 시대의 희곡 같은 경우,
  각 장이 끝나는 부분에, 다수의 합창단이 나와서 웅장한 합창을 선사하며 분위기를 고조 시켰었는데,
  이 합창 부분을 코러스라고 불렀었습니다.
  1장 - 코러스 - 2장 - 코러스
  이런 구조였었습니다.

  그리고, Pop 음악을 들어 보면, 곡 구성이 대부분 1절 - 후렴 - 2절 - 후렴와 같이 되어 있는데,
  이때 후렴 부분에는 악기 연주가 더 들어 가거나, 합창 등이 추가 되어 느낌이 더 고조 되게 합니다.
  근래 실용 음악에서는 이 후렴 부분을 코러스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아마도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위의 극 구조가 현대의 음악까지 정립되어 온 것은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재즈의 초창기에 코러스는 후렴의 뜻이 더 강했던 것 같아요.
  사람들에게 더 잘알려져 있는 후렴구 부분만 연주자들이 연주를 했었지만,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곡 전체를 연주하게 되고,
  현재에 재즈에서 코러스는 전주를 제외한 곡 멜로디 전체를 얘기하게 됩니다.

 

  만약 잼세션에 참가했는데,
  "두 코러스를 기타가 연주해 주세요" 한다면,
  코드와 리듬만으로 곡 전체를 두번 반복해 줄테니, 그 위에 기타가 Improvisation 해달라는 의미로 볼수 있습니다.


- 트레이드 (Trade)
  일정한 마디(4마디나 2마디, 1마디)를 정해 놓고,
  밴드의 연주자들끼리 서로 improvisation 을 번갈아 가면서 연주 하는 것을 말합니다.

 

  4마디씩 트레이드를 진행 한다면, 아래처럼 각 4마디씩 악기들이 정해진 순서로 돌아가며 솔로를 연주합니다.

 


- 컴핑 (Comping)
  위의 대화에는 없지만, 상당히 자주 들리는 용어 입니다.

  accompanying =반주하다, 또는 Complementing =보조음을 치다에서 발전한 단어 인데요.

  흔히 얘기 하는 Rhythm part 연주를 일컫는 용어 입니다. 

  통기타를 처음 배울때, 코드를 잡고 리듬을 연주 하는 것도 콤핑이라 부를 수 있어요.

  연주자마다 시대마다 각기 다른 방식으로 발전해 왔기 때문에,

  이 콤핑에는 대단히 많은 스타일이 존재 합니다.

  처음에는 일단 본인이 알고 있는 방식으로 시작해 보고, 하나씩 변화를 주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이제 위의 암호가 해석 가능하게 되었네요.


Bass : 오늘은 뭐 할까요?
Drum : Bb Blues 로 간단하게 시작할까? Blue monk ?
Keyboard : OK, 헤드는 ?
섹소폰 : 내가 할께~
Bass : 섹소폰, 키보드 순으로 두 코러스씩 솔로를 진행 하고,
       키보드, 섹소폰, 드럼과 네마디씩 트레이드 한 코러스,
       다시 헤드 하고 끝내도록 해요.

일동 : OK~

 


곡구성은 어느정도 파악된 것 같으니,
다음글에서는 컴핑과 임프로바이제이션에 대해 얘기해 보려 합니다.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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