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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ference : Steven Mitchell workshop, Joe & Nell's Swing History, 각종 동호회 자료들, 뒷풀이중 강의, etc... )

 

 

 

스윙은 무슨 춤 인가효?

 

스윙은 미쿡 춤 입니다-
1920년대 유행 했던 춤인데요...


그때 당시, 여러분도 잘 아시는 빅밴드 스윙 음악이 유행 하고 있었고,
이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한게 현재의 스윙이에요...

 

미쿡이라는 나라가 그렇듯이,
스윙 댄스는 미국 자체적인 뿌리를 가지고 생겨난건 아니고,
유럽의 볼륨 댄스, 흑인 노예 출신들의 아프리카 토속 춤,
탭댄스, 발레, 기타 등등 이 모두 혼합되어 생겨나기 시작 했지용-

 

특히나, Josephine Baker 라는 흑인 분이 아프리카 춤으로 이때 쯤 클럽을 휩쓸고 계셨는데..

 

 

 

이런것들이 스윙에 영향을 많이 끼쳤던 듯 해요~
춤동작들 보면, 현재도 째즈 무브먼트로 남아 있는 것들이 많이들 보입니다-

 

그리고, 찰스턴-!
중앙 아프리카로 그 근원을 찾아갈 수 있습니다.
( 특정 Step 과 유사하다고 합니다. )
원래 Charleston 은 혼자 추는 춤이었는데, 유럽의 문화와 융화되면서
partner dance로 변화된것 같아요..

 


The breakaway : partner dance로 변화된 charleston
훗훗- 요즘 추는 찰스턴과 크게 다르지 않네요..

 

정리하자면, 린디홉은 아래와 같은 과정으로 생겨난 것으로 볼수 있습니다~
African dance -> solo charleston -> breakaway charleson -> lindy hop


이렇게 발전하던 린디는
동부쪽에 뉴욕을 중심으로한 Savoy Style
서부쪽에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한 Hollywood Style
로 약간의 Style 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SAVOY style
대표적 인물 : Frankie Manning

 

세번째 추시는 분이 프랭키 매닝이세요~

 

 

Hollywood style
Dean Collins 께서 동부에서의 린디를 서부로 전파 시킨 인물로 유명하세요. 

 



이렇게 한참 부흥기를 맞이 하다가,

나라에서 클럽에 세금 폭탄을 부과 하는 법이 통과하고,
더 이상 빅밴드들을 유지 할 수 없었던 클럽은 망해 갔어요...


빅밴드를 유지할 수 있는 클럽이 사라지자...
지금의 형태와 같은 4인조 - 5인조 밴드 음악들이 주류를 잡아가고...
음악도 점점 변해가면서..
그에 따라서, 스윙 댄스도 쇠퇴기로....

역사 속에서도 당분간 퇴출 되기 시작 합니다-

 

 

그러다가 1980년 쯤인가?
몇몇 영화나 CF 에 갑자기 스윙 댄스 들이 등장 하더니...
갑자기 스윙 댄스가 역사 위로 다시 올라 오게 됩니다.

 

 

여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게,
그 유명한 스티브 미첼-!


시골에서 우체국에서 일하시던,
20년대 스윙 댄스 혜성, 프랭키 매닝을 찾아가.....
사라질 뻔 했던 춤을 배워가며 다시 스윙 댄스가 부활하게 됩니다.

그리고, 현재에 이르게 되지용- 허허

 

추가로 한마디 붙이자면, 부활한 Swing에 프랭키 매닝이 있어서 그런지, 아니면 Savoy Style 이 정통이라고 생각하는지, 유럽의 영향인지....

2012 근래는 Savoy Style 이 대세를 이루고 있어요..

 

프랭키 매닝의 할렘핫샷 복귀 후 영화 말컴 X 안무

 

 


참고로, 스윙 댄스라면

스윙 음악에 출 수 있는 춤을 말합니다.
지터벅, 린디합, 발보아, 쉐그, 블루스, 찰스턴 등등...

여러분들이 배우는건 이 중에 린디합과 지터벅이에요- (찰스턴도 추가~)

 

발보아

 

 

쉐그

 ( St. Louis shag )

 

 ( california shag )

 


블루스


 


ㅎㅎㅎㅎㅎ...

여기서 저 린디합이 사라졌을 때의, 재미 있는 이야기를 하나 얘기해 보면,
부기우기, 웨스트 코스트 스윙-!


실제로는 스윙이라는 춤이 이때 쯤 완전히 사라졌던건 아니에요...

메이져 무대에서 자취를 감춘것이고..
유럽 & 미쿡 각 지역별로 조금씩 다른 형태로 유지 발전되고 있었습니다.

 

빅밴드 연주하던 클럽은 점점 사라지고,
이제 그 자리를 적은 사람으로 연주가 가능한 클럽들로 바뀌어 가고 있었어요-

스윙 째즈 에서 비밥 째즈로, 그리고 부기우기로-!


비밥은 연주들의 변박으로 가득 채워지고, 약강의 느낌이 약해지고, 음표도 많아져서,
춤추기가 어려웠는지, 감상용 음악으로 자리굳혀 가고,

 

( 스윙 리듬이 남아 있긴 하지만 강약이 많이 줄었고, 음표수가 많아 졌습니덩- )

 

 

트위스트  ( 찰스턴이 발전된 형태라고 하더군요- )


 

 

부기우기-! 는 4명 정도의 연주자로 경쾌하고, 춤추기에도 적당해서,
리딘합 댄서들이 많이 이쪽으로 자연스레 넘어 간 것 같아요..

지금도, 이 부기우기 댄서들은 많이 남아 있습니덩-

 

( 자세히 보면 Hollywood Style과 유사해요- )

 


이제 굉장히 다양한 여러분도 잘아시는 Pop 뮤직이 나오면서,
이런 음악에 기존 스윙 댄서들이 이동 하면서,
웨스트 코스트 스윙도 나왔어요-
( 미쿡에는 아직은 웨스트가 정통린디합보다는 그 인원이 더 많아요~ )


 


항상 춤은 그 음악을 기본으로 해서 덧 씌워진 것 같아요..
사실 요즘 빠에 나오는 스윙 음악들은,
1920년대에 클럽에서 나오던 음악들이, 시간 지나서 요즘에도 빠에서 나오고 있는 건데....

 

시대가 바뀌면 음악도 바뀌는 법-!!!!

 


요즘에는 네오 스윙이라고 해서, 기존 스윙 음악을 현대에 맞게 해석해서 다시 연주하기도 하고...

뭔가 다른 new style electronic 스윙에 춤을 추려고 노력하기도 하고... 머 그래요- 

Ninjammerz Performance with Electronic swing



앞으로의 스윙댄스 역사는 춤을 추고 계시는 여러분들이 지금 쓰고 계시는 군요.. ㅎㅎㅎ

 

Ps.

우어- 예전 마지막으로 다른 곳에서 강습할때 적기 시작한 글인데...

완성 못하고 있다가.. 이제야 완성을 하는 군요- ㅠㅡ

 

잘 봐뒀다가.. 술자리에서 잘난체 해주세요~ 으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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